올해 12월 1일(일)부터 시행되는 차량용 소화기 의무화는 차량 내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하기 위함인데요. 따라서 오늘은 차량용 소화기의 종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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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말 소화기

분말 소화기란,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소화기로, 분말 형태의 소화 약재를 고압 가스로 분사하여 화재를 진압합니다. 이는 소화 능력 단위 1(0.7kg), 2(1.5kg), 3(3.3kg)으로 규격이 나누어지며, 차량의 종류와 크기에 따라 능력 단위에 맞게 구비하셔야 합니다. 


분말 소화기는 가격이 저렴하고 보관이 쉽다는 장점이 있지만, 분말로 인해 시야를 가리거나 호흡에 불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기 화재에 사용할 경우 감전의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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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겐화물 소화기 

할로겐화물 소화기란 할로겐화물이라는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소화기입니다. 이는 불에 접촉 시, 화학 반응을 일으켜 화재를 진압하는데요. 이는 소화 능력 단위 1(0.5kg), 2(1kg), 3(2kg)으로 나누어집니다. 


할로겐화물 소화기는 분말 소화기와 달리 전기 화재에 사용하실 수 있으며 시야가 가려지거나 호흡 곤란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가격이 비싸고 오존층을 파괴하며 독성 가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산화탄소 소화기

이산화탄소 소화기는 이산화탄소가 불에 닿으면 온도가 급격히 낮아지는 원리로 화재를 진압하는 소화기 입니다. 이는 소화 능력 단위 1(1.5kg), 2(3kg), 3(5kg)으로 나누어지며 차량용 소화기에는 적합하지 않은데요.


그 이유는 고온에서 사용할 경우 화상을 입을 수 있으며, 호흡곤란뿐만 아니라 사용 시 인체에 해롭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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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액 소화기

강화액소화기란 강화액이라는 액체가 불에 닿으면 거품을 만들어 불을 끄는 원리로 화재를 진압하는 소화기입니다. 이는 소화 능력 단위 1(1.5L), 2(3L), 3(6L)로 나누어집니다.


강화액 소화기는 스프레이 형태이기 때문에 사용이 쉬우며, 이산화탄소 소화기나 할로겐화물 소화기와 달리 인체에 무해하고 환경오염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가격이 비싸고 보관기간이 짧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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